![송일국, 15kg 감량이 목표 “나이드니 살 안 빠져” [화보]](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01.37832133.1.jpg)
기존의 송일국은 정장을 입고, 단정하고 반듯한 이미지를 주로 보여줬던 바. 이번 화보에서는 그의 새로운 얼굴을 찾아보고자 했다. 송일국은 트렌디하면서도 여유로운 핏이 느껴지는 의상들을 잘 소화해 냈으며, 자유분방하거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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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은 이어 10월부터는 뮤지컬 '애니'로 무대에 선다. '애니'는 대공황 시대, 희망을 잃지 않는 소녀 애니와 갑부 올리버 워벅스의 연대를 그린 뮤지컬이다. 송일국은 극 중 무뚝뚝하지만 따뜻한 억만장자 워벅스 역을 맡았는데, 뮤지컬 1세대 남경주와 더블 캐스팅돼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송일국은 "아내가 '당신 성공했네'라고 하더라"라면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일국은 작품 활동과 함께 체중 감량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삼둥이(대한·민국·만세)가 있어 집에 먹을 것이 많고, 나이가 들다 보니 살이 잘 안 빠진다. '맥베스' 시작 전에 정장이 안 맞을 정도로 살이 쪘다"면서 "현재 7~8kg 정도 빠졌는데, 총 15kg 감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이어트는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밖에 왕도가 없다는 그는 일주일에 두,세 번은 한강에서 러닝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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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한테 좋은 남편, 자식들한테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고 말하는 송일국의 겸손함 가득한 인터뷰 전문은 '브라보 마이 라이프' 9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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