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
사진 =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
'나는 솔로' 솔로 남녀들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최종 두 커플이 탄생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수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정숙에게 진심을 정했다. 정숙은 "거절당하면 혹시 손절하는 편이냐"고 물었고, 영수는 "손절하는 편이긴 하다"며 "최종 선택이 중요하다고 생각 안 한다. (솔로 나라에서) 나가서 어떻게 되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진 최종 선택에서 영수는 "사랑도 우리 관계도 오늘 이후가 더 중요할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정숙에게 마음을 표시했다. 반면 정숙은 "예상치도 못하게 11명의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계속 만났으면 좋겠다. 저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며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사진 =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
사진 =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
영호는 망설임 없이 옥순을 택했고, 옥순도 "프로페셔널한 사람들을 만나 게 되어 영광이다
삐진 거 풀어줘서 고맙고, 남은 날 짜장면 같이 먹자"며 영호를 선택했다.

영식과 상철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영숙도 "'인연이라는 것이 저 혼자 만들어내는 기적이 아니구나' 다시 한번 하게 된 순간이었다. 일상생활을 충실히 살다 보면 또 다른 인연이 찾아올까 기대를 해보겠다"며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사진 =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
사진 =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
영철은 순자를 선택했고, 순자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인터뷰에서 순자는 "어제까지만 해도 선택하려 했는데 심리적 부담이 된다. 최종 선택 이후 주변 반응들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고 고백했다. 이어 순자는 "최종 선택 안 해도 연락할 거다. 충분히 더 대화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광수는 영자에게 마음을 전했고, 영자도 광수를 최종 선택해 두 사람은 커플이 됐다. 영자는 최종 선택을 한 이유에 대해 "대화가 잘 통한다고 많이 느꼈고, 제가 원하는 사람과 부합하는 느낌을 5박 6일 동안 살짝 느껴서, 좀 더 많이 대화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광수도 "영자님이 없었으면 5박 6일이 어땠을지 상상도 안 되는데,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영자에게 "나가서 더 대화해보자"고 말했다.

옥순은 "진중함 속에서 저에게만 확고하게 얘기해 주고, 너무 재미있고 믿음직한 사람인 것 같다"며 영호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고, 영호도 "(옥순과) 나가서의 시간들이 기대된다"고 선택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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