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기안84는 “‘태계일주’ 시리즈가 큰 사랑을 받아 시즌 4로 곧장 다른 나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었으나 김지우 PD와 ‘혹시 우리가 매너리즘에 빠지면 어쩌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여행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즐거움도 좋지만 돌아왔을 때 멤버들과의 추억 이상의 것이 남으면 더 새롭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 있어서 ‘음악일주’는 또 다른 설렘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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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번 여행은 기안84의 음악에 대한 꿈이 바탕이 된 만큼 여행에서 만난 풍경들도 다르게 느껴질 터. 기안84는 1939년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배경이 된 동네에서 색다른 감정과 생각이 일어난 것을 언급하며 “‘경험한다’에서 ‘상상한다’로 느낀 순간들이 있었다. 알 수 없는 망상이나 묘한 기분이 느껴졌던 몽환적인 순간들이 그 전의 여행과는 달랐다”고 소감을 밝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음악일주’로 첫 여행을 함께한 유태오에 대해서는 두 사람 모두 순수함을 꼽았다. 기안84는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이라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대화들이 잘 통했다”고 두 사람의 특급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빠니보틀 역시 “유태오 형님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어 정말 좋았다. 아마 저희 세 사람 중 가장 솔직한 사람이 아니었나 싶다”고 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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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오는 1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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