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편에서 ‘다시 찾아온 부부’ 이혜정은 “정말로 머리 검은 짐승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라며 남편 고민환과의 여전한 갈등을 암시하는 듯하다. 직후 남편 고민환은 이혜정을 향해 “그게 어디다가 하는 소리야?”라며 소리를 버럭 지르고, 두 사람은 차 안에서도 언성을 높이며 싸워 무한 갈등의 늪에 빠진 부부 관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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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서현은 “시집살이가 심하니까”라고 운을 뗀 뒤 “제가 그렇게 싫으세요, 어머님?”이라며 서운한 눈빛을 드러낸다. 이에 정대세는 눈물을 펑펑 쏟으며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고, 명서현은 그런 남편을 향해 “내가 벽보고 얘기하는 것 같잖아”라고 하소연하다가 끝내 오열한다.
새롭게 합류한 최준석과 어효인은 경제 문제를 두고 팽팽하게 대립하는데, 최준석이 아내에게 “벌어야 될 거 아니야?”라며 짜증을 내자 어효인은 “나는 놀아?”라고 매섭게 받아친다. 최준석은 다시 “그만하라고, 그만해!”라며 아내를 다그치는데, 어효인은 “가상으로라도 이혼을 해! 하고도 변화가 없으면 진짜 (이혼)해!”라고 강경하게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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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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