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조정석은 영화 '파일럿' 여장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정미가 되기 위해 분장팀과 회의를 엄청 많이 했다. 쌍꺼풀 테이프도 붙여보고, 이것저것 해서 완성된 결과를 영화에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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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거미에게도 여장 사진을 보여줬다는 조정석은 "진짜 예쁘다고 해주더라. 고맙다고 했다"고 부부애정을 과시했다. 딸이 보고 싶어 자주 영상통화를 한다는 조정석은 "여장 분장하고는 딸과 영통한 적 없다. 우리 딸이 놀랄까봐"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딸이 '세작 매혹된 자들'을 봤다. TV 속 나를 알아볼까 싶었는데 '아빠가 수염 붙였어!'라면서 알아보더라. 화를 내고 분노하는 장면에 딸이 놀라서 울먹거리더라. 그래서 놀랄까봐 여장은 안 보여줬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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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은 쉬는 날 5살 딸과 시간을 보낸다고 말하며 "요즘 역할놀이를 한다. 연기자인 게 좀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조정석은 "딸이 연기하는 걸 좋아한다. 하루는 딸이 거울을 보면서 '슬퍼 새드 페이스'라고 말하며 표정을 짓고 있더라. 계속 보는데 눈물 흘려서 깜짝 놀랐다. '아빠는 해피페이스인데'라고 했더니 웃었다. 그때는 좀 놀랐다"면서 배우DNA를 물려받은 딸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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