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철수는 라디오 DJ로 세운 레전드 기록으로 "단일 DJ로 35년째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1980년에 처음 라디오를 진행했을 당시 6개월 만에 잘린 과거를 언급한다. 그는 "다시 DJ를 시작한 후, 1년은 채우자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35년을 채운 지금은 6개월 뒤 개편되더라도 끝날 때까지 즐겁게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35년째 진행하고 있는 것에 관해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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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섭외 클래스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 가수들은 물론 비욘세, 두아 리파,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해외 톱 가수들이 내한하면 '음악캠프'를 찾았다. 배철수는 300여 팀의 게스트 중 기억에 남는 스타로 BTS를 꼽는다. BTS를 선정한 데는 대중가요계 선배로서 BTS에게 느끼는 뿌듯함이 담겨 있어 모두가 공감했다는 후문.
배철수는 레전드 라디오 멘트 '광고 듣겠습니다'의 창시자로, 해당 멘트가 탄생한 비화를 공개한다. 또 녹음 방송도 생방송과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는 배철수의 DJ 철학도 공개돼 감탄을 자아낸다. 배철수는 이날 라디오 DJ로 마지막이 다가왔을 때 꿈꾸는 방송이 있다면서 바람을 공개했는데, 과연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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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가 35년 라디오 DJ 인생을 통틀어 BTS를 제일 인상적인 게스트로 꼽은 이유 등은 오는 2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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