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벤은 엄마가 된 근황을 밝혔다. 벤은 딸이 벌써 17개월이라며, “10개월부터 걸었다”, “‘엄마’를 빨리 했다”, “강아지들에게 앉아도 한다(시킨다)”며 흐뭇한 자랑을 늘어놓았다. ‘엄마 닮아서 노래를 잘할 것 같다’는 질문에는 “흥이 좋아서 춤을 잘 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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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벤은 신곡 ‘한 편의 영화 같은 널 사랑했어’를 설명하며 고심 끝에 선곡한 노래라고 전하며 “‘벤’하면 이런 발라드이지 않을까 싶어서 이별 발라드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사실 고음을 내려놓고 싶어서 다른 곡을 선택하려고도 했었는데, 제가 고통스러워야 노래가 좋은가보다”면서 “고음이 안 나오면 찝찝한 느낌”이 든다며 “(가이드 녹음할 때) 가사들도 확 와 닿아서 선택한 곡”이라고 전했다.
‘한 편의 영화 같은 널 사랑했어’의 가사와 관련된 비하인드도 밝혔다. 이 곡은 여자가 남자를 바래다주는 내용인데, 대표님이 남녀를 바꿀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 이에 벤은 “여자가 바래다주면 안 되는 건가”라면서 “(나는) 바래다주는 여자이고 싶은데, 생각의 차이인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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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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