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손태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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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가 아내인 손태영에게 도장을 찍었다.

손태영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는 '한강에서 데이트하다 연애앨범 최초공개한 손태영♥권상우 부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지난 5일 게재됐다.

영상에서 손태영은 권상우와 함께 한강에서 라면 데이트를 하고 슬러시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커플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을 달리기도 했다.

잔디밭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과거를 추억했다. 두 사람이 연애 시절 주고받은 선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손태영은 "오빠가 L사는 사줬다. 그래도 결혼 전에는 큰 거는 사줬다"며 "결혼 후에는 사줬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내가 룩희 낳고 C를 받았다"며 "내 여자다 싶으니까 사주는 거라고 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당황한 권상우는 "연애 시절에도 아깝지는 않았다"며 "그래도 결혼하고 나서는 다 쭉쭉 사줬다"고 말했다. 손태영은 그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그래도 명품 같은 데에 돈 많이 쓸 수도 있는데 그러지 않고 재테크하고 돈을 잘 모았다. 이런 남자다"며 미소 지었다.

특히 손태영은 연애 시절 권상우의 집에서 시어머니와 셋이서 함께 데이트를 많이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손태영은 "(권상우가) 어머니랑 같이 살았으니까. 그리고 우리가 공개를 안했기 때문에 오빠 집에서 많이 놀았다. 그럼 어머니가 항상 과일도 깎아주고 같이 티비 보고 맛있는 된장찌개 해주시고 했다"다고 말했다.

흐뭇한 권상우는 "엄마가 태영이를 예뻐했다"라고 거들었다.
/사진 = 손태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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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권상우와 손태영은 집으로 돌아와 이야기를 나눴다. 손태영은 권상우의 존재에 대해 "단짝"이라면서 "이제는 제일 친한 단짝 같은 사이가 됐다"고 했다. 권상우 역시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됐다"며 미소 지었다.

그러던 중 부부는 갑자기 투닥거리기 시작했다. 권상우는 "아까도 한 번 안 맞아서 싸웠다"고 했고, 손태영은 의문의 골프채 주인이 누구냐를 두고 싸웠다며 하소연했다. 이후 권상우는 "눈 감고 있어봐"라고 했고,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도장을 손태영의 팔뚝에 쾅 찍었다. 손태영은 "이거 지워지지?"라며 "누가 보면 권상우 팬인 줄 알겠다"고 말하면서도 미소 지었다.

권상우와 손태영은 2008년 결혼해 슬하, 룩희 군과 리호 양 1남 1녀를 뒀다. 손태영은 현재 미국 뉴저지에서 룩희-리호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뉴지저 생활을 소개하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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