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중이 첫째 누나와 자신의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딸재벌집 막내아들 김재중이 20살 차이 나는 첫째 누나를 초대, 직접 만든 음식을 함께 먹었다.
방송에 나오는 것이 처음이라는 김재중의 첫째 누나는 쿨하고 유쾌한 면모로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힘든 시절을 함께한 남매의 뭉클한 이야기, 남다른 가족애가 TV 앞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이날 김재중은 큰 누나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앞서 김재중은 직접 만든 무생채를 3명의 누나와 조카들에게 선물했는데, 이를 받지 못한 큰 누나가 서운함을 토로한 것. 이에 김재중은 “맛있는 거 해줄게”라며 큰 누나를 집으로 초대했다. 이어 큰 누나를 위해 메인 요리 닭 매운탕과 여기에 곁들이 수제비 반죽, 후식 과일까지 섬세하게 준비했다.
잠시 후 김재중의 큰 누나가 도착했다. 김재중은 9남매 막둥이로 누나만 무려 8명이다. 김재중은 “누나가 방송에 처음 나오는 것”이라며 함께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김재중의 큰 누나는 동생이 만든 음식을 누구보다 맛있게 먹으며 즐거워했다. 그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기분이 좋아진 남매는 자연스럽게 과거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16살에 홀로 상경한 김재중. 김재중은 당시를 떠올리며 “연습생 하면서 일용직 아르바이트를 했다. 차비가 없어서 지하철을 못 탈 때가 많았고, 연습실에서 자취방까지 많이 걸어 다녔다”라고 말했다. 그때 큰 누나가 고생하는 동생에게 같이 살자고 한 것. 당시 누나의 집에는 누나, 매형, 조카 2명, 누나의 시어머니까지 함께 살고 있었다고.
김재중은 “나 갈 곳 없고 살 곳 없을 때 누나가 방을 내줬잖아”라며 “조카들에게 아직도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당시 큰 누나의 시어머니가 김재중의 끼니를 꼬박꼬박 챙겨 주셨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금도 큰 누나의 시어머니는 김재중의 이야기만 나오면 반가워하신다고.
또 김재중은 큰 누나에게 결혼, 연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일이 많아 연애가 쉽지 않다는 김재중은 “못 만나도, 못 챙겨줘도 이해해 주고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큰 누나가 무언가 감동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정작 큰 누나는 “재중아 수제비 더 없니?”라고 극 T 면모의 발언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김재중은 큰 누나의 소녀팬 모드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누나가 이찬원의 팬이라는 것을 듣고, 서프라이즈로 이찬원에게 연락을 한 것. 생각지도 못했던 이찬원과의 통화에 놀란 누나는 소녀팬처럼 설레며 기뻐했다. 김재중은 “누나, 나는?”이라며 질투하는가 하면, 생전 처음 보는 누나의 모습에 “아악!”이라고 경악하는 찐 남동생 현실반응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김재중은 직접 만든 깍두기부터 각종 먹거리와 선물을 바리바리 챙겨서 큰 누나를 챙겼다. 김재중의 큰 누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재중아. 네가 늘 건강했으면 좋겠어. 일도 중요하지만 건강 챙기면서 잘 살았으면 좋겠어”라고 동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재중이는 성실하고 효심 깊은 아들이자 저희 남매 우애 좋게 만드는 동생이에요. 시청자분들 우리 재중이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부탁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딸재벌집 막내아들 김재중이 20살 차이 나는 첫째 누나를 초대, 직접 만든 음식을 함께 먹었다.
방송에 나오는 것이 처음이라는 김재중의 첫째 누나는 쿨하고 유쾌한 면모로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힘든 시절을 함께한 남매의 뭉클한 이야기, 남다른 가족애가 TV 앞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이날 김재중은 큰 누나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앞서 김재중은 직접 만든 무생채를 3명의 누나와 조카들에게 선물했는데, 이를 받지 못한 큰 누나가 서운함을 토로한 것. 이에 김재중은 “맛있는 거 해줄게”라며 큰 누나를 집으로 초대했다. 이어 큰 누나를 위해 메인 요리 닭 매운탕과 여기에 곁들이 수제비 반죽, 후식 과일까지 섬세하게 준비했다.
잠시 후 김재중의 큰 누나가 도착했다. 김재중은 9남매 막둥이로 누나만 무려 8명이다. 김재중은 “누나가 방송에 처음 나오는 것”이라며 함께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김재중의 큰 누나는 동생이 만든 음식을 누구보다 맛있게 먹으며 즐거워했다. 그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기분이 좋아진 남매는 자연스럽게 과거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16살에 홀로 상경한 김재중. 김재중은 당시를 떠올리며 “연습생 하면서 일용직 아르바이트를 했다. 차비가 없어서 지하철을 못 탈 때가 많았고, 연습실에서 자취방까지 많이 걸어 다녔다”라고 말했다. 그때 큰 누나가 고생하는 동생에게 같이 살자고 한 것. 당시 누나의 집에는 누나, 매형, 조카 2명, 누나의 시어머니까지 함께 살고 있었다고.
김재중은 “나 갈 곳 없고 살 곳 없을 때 누나가 방을 내줬잖아”라며 “조카들에게 아직도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당시 큰 누나의 시어머니가 김재중의 끼니를 꼬박꼬박 챙겨 주셨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금도 큰 누나의 시어머니는 김재중의 이야기만 나오면 반가워하신다고.
또 김재중은 큰 누나에게 결혼, 연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일이 많아 연애가 쉽지 않다는 김재중은 “못 만나도, 못 챙겨줘도 이해해 주고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큰 누나가 무언가 감동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정작 큰 누나는 “재중아 수제비 더 없니?”라고 극 T 면모의 발언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김재중은 큰 누나의 소녀팬 모드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누나가 이찬원의 팬이라는 것을 듣고, 서프라이즈로 이찬원에게 연락을 한 것. 생각지도 못했던 이찬원과의 통화에 놀란 누나는 소녀팬처럼 설레며 기뻐했다. 김재중은 “누나, 나는?”이라며 질투하는가 하면, 생전 처음 보는 누나의 모습에 “아악!”이라고 경악하는 찐 남동생 현실반응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김재중은 직접 만든 깍두기부터 각종 먹거리와 선물을 바리바리 챙겨서 큰 누나를 챙겼다. 김재중의 큰 누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재중아. 네가 늘 건강했으면 좋겠어. 일도 중요하지만 건강 챙기면서 잘 살았으면 좋겠어”라고 동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재중이는 성실하고 효심 깊은 아들이자 저희 남매 우애 좋게 만드는 동생이에요. 시청자분들 우리 재중이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부탁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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