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김재중이 대장누나를 위해 이찬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가수 김재중의 8누나 중 첫째 누나가 집을 방문했다.
이날 김재중은 "이찬원의 팬"이라는 누나를 위해 즉석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바로 이찬원과 전화 통화를 한 것.
"이찬원이 전국노래자랑에 나왔을 때부터 좋았다"고 밝힌 누나는 떨리는 팬심을 드러내 김재중을 삐지게 했다. 누나가 "넌 동생이니까 찬원이보다 더 좋다"고 달랬지만, 김재중은 황당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찬원과 즉석에서 전화 연결을 하자 누나는 한순간에 소녀팬이 됐다. "첫째 누나가 널 좋아한다고 하더라. 누나한테 목소리 조금만 들려달라"는 김재중의 요청에 이찬원은 흔쾌히 OK를 외쳤다.
김재중 누나는 최애와 통화하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목소리까지 떨리기 시작했다. "처음 나올 때부터 쭉 팬이었다"는 누나의 팬심에 이찬원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콘서트 때 모시겠다"고 약속했다.
누나는 "재중이랑 얘기할 때 안 떨렸는데, 찬원 씨랑 통화하니까 너무 떨린다"면서도 속이 타 음료를 마시고 손을 부들부들 떠는 남동생을 재미있어했다.
김재중은 "찬원이 콘서트는 누나가 하늘이 두 쪽 나도 갈 거다. 찬원아 고맙다"라며 전화에 대고 90도로 인사, 고마움을 드러냈다. 통화 종료 후에도 누나는 "가슴이 왜 이렇게 설레지"라며 기뻐했다. "하늘이 두 쪽 나면 어떻게 할 거냐"는 김재중의 질문에 떨어지기가 무섭게 누나는 "하늘 두쪽나면 찬원이 있는 쪽으로 가야지"라고 즉답해 폭소케 했다.
한편, 김재중은 20살 차이 나는 첫째 누나를 '대장 누나'라고 부르며 "집안의 기둥"이라고 표현했다. 이날 누나는 김재중에게 "다른 누나들 반찬해서 줬다며 나는 왜 안 주냐. 네가 해주는 음식 정말 먹고 싶다"고 투덜거렸다.
이에 김재중은 "저번에 몇 누나들 김치 해주고 못 받은 누나들한테 연락이 왔다. 왜 차별하냐고 하더라"면서 "내가 무슨 반찬 공장이냐. 한 명한테 해주면 다 선물해 줘야 하니까 어깨가 무겁다. 부담감이 있다"고 토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가수 김재중의 8누나 중 첫째 누나가 집을 방문했다.
이날 김재중은 "이찬원의 팬"이라는 누나를 위해 즉석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바로 이찬원과 전화 통화를 한 것.
"이찬원이 전국노래자랑에 나왔을 때부터 좋았다"고 밝힌 누나는 떨리는 팬심을 드러내 김재중을 삐지게 했다. 누나가 "넌 동생이니까 찬원이보다 더 좋다"고 달랬지만, 김재중은 황당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찬원과 즉석에서 전화 연결을 하자 누나는 한순간에 소녀팬이 됐다. "첫째 누나가 널 좋아한다고 하더라. 누나한테 목소리 조금만 들려달라"는 김재중의 요청에 이찬원은 흔쾌히 OK를 외쳤다.
김재중 누나는 최애와 통화하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목소리까지 떨리기 시작했다. "처음 나올 때부터 쭉 팬이었다"는 누나의 팬심에 이찬원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콘서트 때 모시겠다"고 약속했다.
누나는 "재중이랑 얘기할 때 안 떨렸는데, 찬원 씨랑 통화하니까 너무 떨린다"면서도 속이 타 음료를 마시고 손을 부들부들 떠는 남동생을 재미있어했다.
김재중은 "찬원이 콘서트는 누나가 하늘이 두 쪽 나도 갈 거다. 찬원아 고맙다"라며 전화에 대고 90도로 인사, 고마움을 드러냈다. 통화 종료 후에도 누나는 "가슴이 왜 이렇게 설레지"라며 기뻐했다. "하늘이 두 쪽 나면 어떻게 할 거냐"는 김재중의 질문에 떨어지기가 무섭게 누나는 "하늘 두쪽나면 찬원이 있는 쪽으로 가야지"라고 즉답해 폭소케 했다.
한편, 김재중은 20살 차이 나는 첫째 누나를 '대장 누나'라고 부르며 "집안의 기둥"이라고 표현했다. 이날 누나는 김재중에게 "다른 누나들 반찬해서 줬다며 나는 왜 안 주냐. 네가 해주는 음식 정말 먹고 싶다"고 투덜거렸다.
이에 김재중은 "저번에 몇 누나들 김치 해주고 못 받은 누나들한테 연락이 왔다. 왜 차별하냐고 하더라"면서 "내가 무슨 반찬 공장이냐. 한 명한테 해주면 다 선물해 줘야 하니까 어깨가 무겁다. 부담감이 있다"고 토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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