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는 '홀씨'로 현지의 어린이 댄서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는 것으로 콘서트 시작을 알렸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리프트를 타고 등장하는 아티스트의 등장에 기쁨의 함성과 응원으로 화답했다. 이어 그녀는 '잼잼', '어푸', '삐삐', 'Obliviate', 'Celebrity', 'Blueming', '에잇', Coin', '관객이 될게', '밤편지', 'Shopper', '시간의 바깥', '너랑 나', 'Love wins all', 'Shh..', '스물셋' 등 히트곡을 차례로 선보였고,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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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팬들은 아이유를 향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는데, 전곡 한국어 응원법과 떼창을 비롯해 양일간 '슬로건 이벤트'를 준비해 장내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들의 성원에 힘입어 아이유도 팬들을 향한 마음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이전 도시들에 이어 방콕에서도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온 역조공 선물을 전원 증정했으며, 약 5년만에 방문한 방콕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틈틈이 태국어로 소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번 방콕 콘서트는 예매 당시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함은 물론, 현지 유력 매체 100여 곳이 넘게 취재차 참석해 아티스트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아이유는 관객을 향해 "이 기억이 식기 전에 다시 오겠습니다. 건강히 있다 다시 만나요. 사랑합니다!"라고 마음을 전하며 현지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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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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