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가보자GO'](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BF.37192953.1.png)
29일 첫 방송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2’(이하 ‘가보자고’)에서는 배우 박철이 10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박철은 '신내림 받았다'는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나한테 신내림을 준 무당이 있으면 나와봐라. 천신은 올 수 있는데 신내림은 내려줘야 한다"고 설명하며 유튜브 채널에서 굿하는 장면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굿을 한 거다. 신내림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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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후반에 배우로 데뷔한 박철은 연기자 생활을 접고 35년간 라디오 진행을 맡아왔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에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그는 "유튜브에서 하는 건 인사 뿐이다. 그게 콘텐츠"라고 이야기했다.
박철은 배우 데뷔 계기에 대해 "떡볶이집 DJ를 하면서 캐스팅 제의를 많이 받았는데, 우리 집안이 절대 딴따라는 안 된다는 주의였다"면서 "그런데 배우 조성하가 외사촌 형이다. 서울예대 가라고 조언해줘서 입학했고, 마이크맨으로 일하다가 영화 '우리들 천국' 감독님 제안으로 배우 데뷔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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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은 안정환과 홍현희의 손금을 보고 풀이했다. 안정환에게는 "정력이 좋다. 원래 형사를 했어야 한다"고 말했고, 홍현희에게는 "10대까지 힘들었을 거다. 대감집 마님 같은 성격"이라며 "연애 못했을 줄 알았는데 했네. 결혼 늦게 한 거 잘했다. 결혼 일찍 했으면 서방이 잘생기고, 침대에 누워있어서 돈을 혼자 벌어야 했을 거"라고 전했다.
홍현희가 자녀운을 묻자 박철은 "자식은 보이는 게 하나"라면서 "돈도 많이 벌 거다. 백억 이상 벌 거"라고 예언해 놀라게 했다.
한편, 박철은 굿을 할 때 입은 한복이 이정희 디자이너 작품이며 가격은 2천 2백만원이라고 밝혔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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