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이 영화 '핸섬가이즈'에서 추남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핸섬가이즈'의 주인공 이희준을 만났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 분)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재필은 목수 일을 하며 모은 돈으로 상구와 드림하우스에서의 밝은 미래를 꿈꾸고 이사 오지만, 입주 첫날부터 불청객들의 방문에 집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이희준은 우락부락 성난 근육과 달리 한없이 세심다정한 마성의 매력을 지닌 섹시가이 상구 역을 맡았다.
이희준은 "배우로서 이런 작품을 받으면 너무 신난다. 악역 제안이 많은데, 이런 제안이 올 때 신난다"라며 "이전에 이런 연기를 보여준 적 없는데 감사하고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자칫 관객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B급 감성을 국내 관객에 맞게 적절히 재밌게 잘 녹여준 것 같다. 할리우드 B급 영화 보면 더 과하다. 야한 것도, 불쾌한 것도 많은데, 그런 것들을 보기 편하게 만들어준 건 감독님 능력 같다"고 전했다.
극 중 재필과 상구는 사람들을 소름끼치게 할 정도의 추남이라는 설정이다. 이희준은 "표정 같은 걸 따로 연습하진 않았다. 나도 내 잘생긴 외모가 걱정돼서 어려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머리도 기르고 피부도 시커멓게 칠하고 그랬다"고 전했다.
'핸섬가이즈'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2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핸섬가이즈'의 주인공 이희준을 만났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 분)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재필은 목수 일을 하며 모은 돈으로 상구와 드림하우스에서의 밝은 미래를 꿈꾸고 이사 오지만, 입주 첫날부터 불청객들의 방문에 집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이희준은 우락부락 성난 근육과 달리 한없이 세심다정한 마성의 매력을 지닌 섹시가이 상구 역을 맡았다.
이희준은 "배우로서 이런 작품을 받으면 너무 신난다. 악역 제안이 많은데, 이런 제안이 올 때 신난다"라며 "이전에 이런 연기를 보여준 적 없는데 감사하고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자칫 관객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B급 감성을 국내 관객에 맞게 적절히 재밌게 잘 녹여준 것 같다. 할리우드 B급 영화 보면 더 과하다. 야한 것도, 불쾌한 것도 많은데, 그런 것들을 보기 편하게 만들어준 건 감독님 능력 같다"고 전했다.
극 중 재필과 상구는 사람들을 소름끼치게 할 정도의 추남이라는 설정이다. 이희준은 "표정 같은 걸 따로 연습하진 않았다. 나도 내 잘생긴 외모가 걱정돼서 어려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머리도 기르고 피부도 시커멓게 칠하고 그랬다"고 전했다.
'핸섬가이즈'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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