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리엔 강은 박지은의 첫인상에 대해 "한국에서 이런 몸매를 처음 봤다"며 "성격도 성실한 느낌이었다. 가식도, 내숭도 없었다. 있는 그대로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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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은 "그런데 계속 같이 지내다 보니 익숙해졌다"며 "처음 사귈 땐 신기하다면서 계속 쳐다봤다. '내가 외국인이랑 사귀어?'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곧이어 서로 애칭이 뭐냐는 질문에 박지은은 "나는 트리(Tree, 나무)라고 부른다. 오빠(줄리엔 강)는 날 매미라고 부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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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너무 잘 맞아서 평생 같이 살 수 있을 거 같았다. 나는 에너지가 잘 맞고, 부드러운 성격의 여자를 좋아한다. 보수적인 여자, 집순이를 좋아한다. 섹시한 '찐따'를 좋아한다"며 "공부 잘하고 맨날 집에만 있는데 섹시한 여자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줄리엔 강은 박지은이 이상형이라며 "공부 잘하고, 맨날 집에만 있는데 섹시한 거다. 나도 집돌이 스타일이다. 우리는 잘 안 나간다. 자유시간 있을 때 100% 박지은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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