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이 최민수와 만난 지 3시간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던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2021'(이하 '같이삽시다') 168회에서는 강주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주은은 최민수와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고백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과거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에 출전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강주은은 "최종 수상자인 8명 안에는 들지 못했다. 우정상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후보들이 직접 투표해 더 의미가 있는 상이다"라고 설명했다. 안문숙은 "그게 제일 좋은 상이다"라고 강주은을 치켜세웠다.
강주은은 우정상을 받아 기뻤던 나머지 동료들을 의형제처럼 생각했다고. 그러나 "경쟁이 치열했었다. 결과 발표 후 울음바다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다들 너무 기분이 안 좋아 보였는데, 나만 오롯이 해맑게 인사했다"고 이야기했다. 박원숙은 "이 이야기를 들으니까 최민수 같다"고 웃었다. 강주은은 "최민수가 당시 나를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당시 축하 무대 공연으로 최민수가 현장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강주은은 "결과 발표 후 모두가 침울한 가운데, 나 혼자서 뭐가 좋다고 웃고 있었다. 내가 가는 도중에 최민수가 '수고했다'고 인사를 하더라"고 말했다. 강주은은 "인사 후 내 갈 길을 갔다. 최민수가 느끼기엔 내 반응이 여느 사람과는 달랐다고" 이야기하면서 흥미를 높였다. 박원숙은 당기 최민수의 인기가 절정이라 덤덤한 강주은의 반응에 놀랐을 법했다는 듯 말했다. 강주은은 "나는 몰랐다. 그로부터 일주일 지나고 PD에게 연락이 왔다. 캐나다로 떠나기 전 우리나라 방송국 구경을 시켜주겠다는 내용이었다"면서 방송국으로 갔다고 했다.
당시 최민수가 '엄마의 바다' 촬영 중이었다고 운명적인 상황을 밝혔다. PD를 통해 스튜디오 가는 길에 최민수와 우연히 마주쳐서 또 한 번 인사를 주고받게 됐다는 강주은. 악수하려고 손을 내밀자 최민수가 커피 한잔하러 가자고 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눈길을 끌었다. 박원숙은 "촬영 현장 때는 바빠서 그럴 여유가 없을 텐데"라면서 의아해했다. 결국 강주은은 최민수와 방송국 내 카페에서 3시간 동안 대화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내 손 위로 최민수가 자기 손을 포갰다. "제가 주은 씨에게 프러포즈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며 만난 지 3시간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주은은 당시 최민수의 눈을 보고 '평생 이 눈을 보고 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운명적인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지난 20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2021'(이하 '같이삽시다') 168회에서는 강주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주은은 최민수와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고백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과거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에 출전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강주은은 "최종 수상자인 8명 안에는 들지 못했다. 우정상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후보들이 직접 투표해 더 의미가 있는 상이다"라고 설명했다. 안문숙은 "그게 제일 좋은 상이다"라고 강주은을 치켜세웠다.
강주은은 우정상을 받아 기뻤던 나머지 동료들을 의형제처럼 생각했다고. 그러나 "경쟁이 치열했었다. 결과 발표 후 울음바다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다들 너무 기분이 안 좋아 보였는데, 나만 오롯이 해맑게 인사했다"고 이야기했다. 박원숙은 "이 이야기를 들으니까 최민수 같다"고 웃었다. 강주은은 "최민수가 당시 나를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당시 축하 무대 공연으로 최민수가 현장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강주은은 "결과 발표 후 모두가 침울한 가운데, 나 혼자서 뭐가 좋다고 웃고 있었다. 내가 가는 도중에 최민수가 '수고했다'고 인사를 하더라"고 말했다. 강주은은 "인사 후 내 갈 길을 갔다. 최민수가 느끼기엔 내 반응이 여느 사람과는 달랐다고" 이야기하면서 흥미를 높였다. 박원숙은 당기 최민수의 인기가 절정이라 덤덤한 강주은의 반응에 놀랐을 법했다는 듯 말했다. 강주은은 "나는 몰랐다. 그로부터 일주일 지나고 PD에게 연락이 왔다. 캐나다로 떠나기 전 우리나라 방송국 구경을 시켜주겠다는 내용이었다"면서 방송국으로 갔다고 했다.
당시 최민수가 '엄마의 바다' 촬영 중이었다고 운명적인 상황을 밝혔다. PD를 통해 스튜디오 가는 길에 최민수와 우연히 마주쳐서 또 한 번 인사를 주고받게 됐다는 강주은. 악수하려고 손을 내밀자 최민수가 커피 한잔하러 가자고 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눈길을 끌었다. 박원숙은 "촬영 현장 때는 바빠서 그럴 여유가 없을 텐데"라면서 의아해했다. 결국 강주은은 최민수와 방송국 내 카페에서 3시간 동안 대화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내 손 위로 최민수가 자기 손을 포갰다. "제가 주은 씨에게 프러포즈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며 만난 지 3시간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주은은 당시 최민수의 눈을 보고 '평생 이 눈을 보고 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운명적인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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