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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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여진구는 납치범 용대에 대해 "실제 모티브로 할 인물은 있지만, 정보가 없었다. 감독님과 구상을 많이 했다. 감독님이 추천해준 영화도 있었는데 참고라기보다는 많은 것들을 감독님과 이야기하면서 그려 나갔다. 폭탄이 터지기 전의 용대 감정에 몰입해보니 그 뒤에 눈빛도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전했다.
하정우는 "여진구 배우가 감정신, 액션신 등이 많았다. 액션신 촬영할 때마다 진구 배우가 힘을 쏟아낼 때가 있었다. 에너지를 쓴 것에 대해서 동료 배우들에게 미안하다고 했는데, '매 촬영 전력 질주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다"라며 "용대 캐릭터 싱크로율은 말할 것도 없고 왜 여진구 배우가 지금까지 사랑받는 배우인지 확인받는 순간이었다. 많은 부분을 채워주고 넘치게 해준 것 같다. 진구의 날것의 눈 돌아간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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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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