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과 상구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재필은 목수 일을 하며 모은 돈으로 상구와 드림하우스에서의 밝은 미래를 꿈꾸고 이사 오지만, 입주 첫날부터 불청객들의 방문에 집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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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은 극 중 상의 탈의하며 햇볕에 그을린 얼굴, 목과 대비되는 하얀 뱃살을 노출한다. 이성민은 "분장 아니다. 제 속살이 하얗다"며 웃었다. 이어 "두 캐릭터가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 외모가 워낙 거칠게 표현되니 속이 하야면 재밌지 않을까 해서 강조했다. 속마음은 하얀 사람들이다. 과감하게 하얀 속살을 보여주지 않았나"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근육질의 몸이면 좋겠지만 그렇진 않다. 몸매를 보여줘서 시선을 끌자고 생각했다. 딱히 치밀한 계산을 한 건 아니었다"며 "그렇게 노출해서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줄 수 있다는 의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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