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 사진 = 조준원 기자 wizard333@
케플러 / 사진 = 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룹 케플러가 9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는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정규앨범 'Kep1going On'(켑원고잉 온)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김채현은 "9개월 만의 한국 컴백이라 굉장히 긴장되고 설렌다. 저희 멤버들이 그동안 같이 많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소중하게 한 곡 한 곡 정성스럽게 담은 앨범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채현  / 사진 = 조준원 기자 wizard333@
김채현 / 사진 = 조준원 기자 wizard333@
최유진도 "첫 정규 앨범인 만큼 신중하게 준비했다. 무대에서 얼른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저희에게도 팬분들에게도 의미 있는 앨범이다. 무엇보다 국내 첫 정규 앨범인 만큼 2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축적한 저희의 역량을 담고자 했기에 다양한 음악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시로는 "오랜만에 돌아온 앨범을 통해 다양한 곡을 들려드릴 수 있게 돼서 좋다. 많은 분이 듣고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고,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해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 9인조 활동' 케플러 "첫 정규 앨범 신중하게 준비, 좋은 추억 만들겠다"
히카루는 "9개월 만에 컴백했다. 오래 기다려준 만큼 성장한 모습 보여주고자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다연도 "첫 정규로 인사드린다. 이번 앨범을 통해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 많이 했으니 예쁘게 봐달라"고 덧붙였다.

샤오팅은 "오래 기다려준 팬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팬들을 생각하며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들려드릴 곡이 많다.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 9인조 활동' 케플러 "첫 정규 앨범 신중하게 준비, 좋은 추억 만들겠다"
휴닝바히에는 "드디어 한국에서 컴백하게 됐다. 팬분들이 어떤 반응을 해줄지 긴장되고 기대된다. 빨리 팬분들과 함께 좋은 무대 만들고 싶다"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케플러가 그동안 가지고 있던 색과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모두 담은 앨범이라 팬분들도 굉장히 좋아해 주실 거라고 믿는다. 가사나 퍼포먼스 안에서 저희의 이야기를 채우려고 노력한 만큼 더욱 소중한 앨범이다"며 기대감을 키웠다.

강예서는 "팬들 덕분에 이번 정규 앨범을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서영은은 "이번 타이틀곡 제목인 '슈팅 스타'처럼 빛나는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은 / 사진 = 조준원 기자 wizard333@
서영은 / 사진 = 조준원 기자 wizard333@
'Kep1going On'은 케플러의 약 9개월 만의 컴백이자 데뷔 후 첫 국내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 'Shooting Star(슈팅 스타)'를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드는 총 10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케플러가 9인으로 선보이는 처음이자 마지막 정규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케플러는 최근 Mnet 프로젝트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재계약에 성공, 프로젝트 그룹 활동 종료 이후에도 7인 체제로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간다.

케플러의 첫 정규앨범 'Kep1going On'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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