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윤박은 트윈스 그 자체인 ‘광기 찐팬’으로 이글스 찐팬들을 놀라움에 휩싸이게 만든다. 지금까지 수많은 찐팬들이 굿즈 컬렉션을 선보였지만 윤박의 소장품은 트윈스 굿즈샵 그 자체였던 것. 그 중에서도 윤박이 야심차게 내놓은 굿즈는 다름 아닌 트윈스 구단 버스와 버블헤드 피규어. 윤박의 끝없는 굿즈 공세에 ‘이글스 골수팬’ 차태현은 “와 나 이런 거 처음 봐”라며 입을 다물지 못하고, 심지어 '트윈스 영결선수' 박용택마저 놀람을 금지 못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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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윤박은 해설위원 뺨치는 말솜씨를 보여 이장원을 감탄하게 한다. 윤박은 “어릴 때 꿈이 무조건 트윈스 야구 선수였는데 집이 어려워 포기했다”라고 밝힌 뒤, 트윈스는 물론 이글스의 이전 경기 결과까지 분석하며 '야잘알' 면모를 뽐내더니 급기야 트윈스의 역사를 줄줄이 읊으며 '야구에 진심'을 뽐낸다고. 이에 이장원이 "윤박사"라며 엄지를 치켜세우자, 윤박은 한술 더 떠 “저 박사 되라고 지어 주신 이름이 맞다”라고 답하는 엉뚱한 면모로 인교진을 폭소케 한다는 후문.
이에 ‘찐팬구역’ 제작진은 “이번 주는 트윈스의 영원한 33번 박용택은 물론 30년차 트윈스 찐팬 배우 이종혁, 이미 야구팬들 사이에서 광팬으로 정평 난 윤박까지 고인물 찐팬들이 대거 출격한다”라며 “특히 ‘야죽야살’ 이글스 찐팬들 마저 감탄한 ‘광기 찐팬’ 윤박과 찐팬 멤버들의 자존심이 걸린 응원 대결이 어떻게 펼쳐질 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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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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