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니엘은 만 30세의 많지 않은 나이에도 가수 생활을 그만 둘 생각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니엘은 "2019~2020년쯤부터 번아웃이 왔다.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는 많이 힘들었다. 생각이 너무 많았다"며 "사실 제가 밖에 잘 안 나간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더 힘들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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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는 니엘이 약 2년 반만에 내놓는 미니 앨범이다. 타이틀곡 'SHE'는 그루브한 리듬과 소울풀한 기타가 특징인 곡이다. 니엘의 짙은 보컬이 감정의 흐름을 따라 자유롭게 흘러간다. 절제된 듯하면서도 폭발적인 표현이 교차하는 멜로디가 애절한 분위기를 더한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SHE'를 비롯해 'Sapé', '사랑이란 단어에 뭐가 들었든 (The Meaning Within Love)', ' If you're the ocean', '사랑에 대체 무슨 핑계야 (What's the Excuse for Love?)', 'SHE (Inst.)'까지 총 6곡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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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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