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지락실 멤버들은 촌캉스를 앞두고 "운전면허를 따서 여행을 떠나겠다"고 '채널 십오야'에서 공약을 걸었다. '가장 먼저 운전할 것 같은 멤버'로 안유진으로 선발된 가운데 중간점검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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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는 탈락의 쓴 아픔을 토로했다. 그는 "탈락하면 탈락원서를 받아서 대기하고 있는 수험생 사이로 지나가야 한다. 합불 써주시는 아저씨가 '지난번보다 멀리 갔네'라고 하시더라"면서 "아예 가능성이 없으면 포기하는데 계속 나아지고 있어서 희망의 끈을 버리지 못하겠더라. 지금 직각까지 가고 있다. 주차 하고 있는 곳에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여행 당일, 멤버들은 면허 취득 여부를 발표했다. 이영지는 "그냥 열심히 한 수준이 아니다. 제 청춘을 여기에 바쳤다"면서 '쇼미더머니' 보다 열심히 했냐는 질문에 "쇼미는 적어도 1수다"라며 광인의 눈빛을 했다. 10수 끝에 기능에 합격했다는 그는 "면허는 못 땄다. 도로 주행은 준비 중이다. 8수쯤 되니까 불합격에 중독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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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언니 이은지는 "처음에 1미터 가서 탈락했다. 벨트를 안 맸던 것"이라며 "기능은 세 번째에 합격, 도로는 한 번에 88점 합격했다"고 밝혔다. 안유진은 당당하게 "로얄라인 합격이다. NO학원, YES 1수, NO 시간"이라며 "주행은 피해를 주면 안 되니까 매니저와 살짝 맛을 봤다. 미미 언니가 불안해할 것 같아서 가평도 한번 다녀왔다"면서 이영지와 극과 극 상황을 자랑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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