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공개되는 VCR 속 김재중은 해외스케줄 소화 후 2주 만에 귀국, 자신만의 보금자리에서 소중한 하루를 보냈다. 짐 가방을 풀고, 해외에 있는 동안 꼭 먹고 싶었던 한식 요리들을 맛있게 만들어 먹은 김재중. 든든하게 아침을 먹은 김재중은 쉴 틈 없이 바로 각종 채소를 챙기더니 거실 바닥에 큰 비닐을 깔고 털썩 앉아 궁금증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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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대용량 무생채를 만들며 김재중은 누나에게 전화를 걸었다. 알고 보니 김재중이 누나들, 조카들을 위해 쉬는 날 무생채를 만든 것. “이런 동생이 어디 있냐”며 모두 입을 모아 칭찬을 한 가운데 여러 누나와의 통화가 이어지자 김재중은 “누나가 8명”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재중은 “누나가 8명, 매형이 8명, 조카들이 있고 부모님과 나까지 해서 가족이 32명이다”라고 말해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야말로 대가족인 것. 이어 화면에는 학익진처럼 펼쳐진 누나들 사이에 선 김재중의 모습이 담긴 단란한 남매의 사진이 공개됐다. 김재중은 “문제는 조카들이 결혼을 할 시기가 됐다”라며 “결혼한 조카들이 아이를 낳으면”이라며 할아버지 아이돌이 될 것을 우려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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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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