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하이브 관계자 첫 고발인 조사 [TEN이슈]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첫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2시쯤 하이브 측 관계자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진에게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하이브를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보고있다.

앞서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수사 상황을 묻는 질문에 "4월 말 고발장이 접수됐고 고발인 측에서 몇 차례 자료를 제출했다. 제출된 자료는 분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조 청장은 "그렇게 되면 그 뒤로 필요한 절차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고 알렸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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