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사반장'은 1958년을 배경으로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최우성은 말투부터 걸음걸이까지 '수사반장' 조경환의 모습과 흡사하게 보이기 위해 신경 쓴 디테일한 비주얼과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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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량했을 때를 회상하면서 최우성은 "배우로 데뷔하고 난 다음 그렇게 맘 놓고 먹은 적은 처음이었다. 행복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우성은 '수사반장'에 출연했을 때보다 훨씬 날렵해진 모습으로 취재 현장에 등장했던 터. 그에게 현재 어느 정도 감량했느냐고 질문했더니 "목표 체중보다 꽤 많이 남았다. 한 달 정도 만에 목표 체중의 60% 정도를 뺐고, 이제 40% 남았다. 한 3주 정도 걸릴 것 같다"며 다이어트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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