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미 N차 인생에 완벽히 녹아 든 김동현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인력거꾼 유니폼을 차려 입은 김동현은 인력거에 멋스럽게 걸터앉아 "헬로 씨클로"를 연발하며 호객을 하고 있는데, 이에 MC 이창섭이 "발음부터 벌써 현지인"이라며 감탄해 웃음보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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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동현의 본격적인 첫 손님맞이가 펼쳐진다. 잔뜩 신이 난 손님들과는 달리 "나 처음인 거 이분들 모르겠지?"라며 눈치를 보는 김동현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그도 잠시 김동현은 손님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고자 친근하게 대화를 건네고, 손님들은 이런 김동현을 향해 "당신을 알고 있다. '피지컬 100'에서 봤다"라며 반가워해 훈훈함을 더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운행에 나선 김동현은 탄탄한 구릿빛 허벅지가 무색할 정도로, 걷기보다 느린 인력거 운행 속도로 폭소를 자아내는 모습. 이에 충만한 의욕과, 그렇지 못한 현실 속에서 멘붕을 겪을 '하노이 인력거꾼' 김동현의 N차 인생 생존기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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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조세호는 '타이베이 여고생'으로 N차 인생에 로그인한 권은비가 같은 반 남학생과 간질간질한 핑크빛 설렘을 형성하자 잠시 예비신랑의 본문을 망각하고 자신의 과거 연애사에 젖어 들었다가, 번뜩 이성을 다잡고 "내 첫키스의 상대는 예비신부"라고 선언해 배꼽을 잡게 만든다고.
ENA 신규 오리지널 예능 ‘눈떠보니 OOO’은 오늘(9일) 밤 9시에 ENA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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