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BF.36649311.1.jpg)
이도현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파묘'로 영화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1년 JTBC 드라마 '18 어게인'으로 TV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받은 데 이어 영화 부문 신인 연기상까지 거머쥐게 됐다. '백상예술대상' 양대 부문 신인상을 모두 섭렵한 남자 배우는 이도현 포함 단 6명뿐이다.
![사진제공='제60회 백상예술대상'](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BF.36649302.1.jpg)
이어 "'백상예술대상'이 올해 환갑이라고 들었다. 칠순이 될 때 저는 마흔이니까 마흔에는 최우수 연기상에 도전하는 이도현이 될 수 있게끔 더 노력하겠다. 군인 임동현으로서 군 복무에 최선을 다하고, 내년 5월에는 배우 이도현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덧붙였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이도현은 극 중 경문을 외는 무당 봉길 역으로 분해 신들린 연기를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이도현은 온몸에 새긴 문신, 장발, 헤드셋 등 힙한 'MZ무당'의 외면을 완성하며 신드롬을 견인, 스크린 데뷔작으로 '천만배우'에 등극했다.
이도현은 공군 군악대에서 군 복무 중이다.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