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9일 첫 방송을 시작한 '눈물의 여왕'은 시청률 5.9%로 출발했다. 이어 2회에 8.7%, 3회 9.6%까지 치솟았으며 4회 만에 13%를 기록했다. 하지만 5회 만에 소폭 하락해 11%를 나타냈다. 요일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회차 대비 하락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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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부작으로 이루어진 '눈물의 여왕'은 이제 10회까지 방송했을 뿐이다. 아직 6회가 남았기에 tvN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에 도전할 만하다. 2위 '도깨비'와의 차이는 단 1.5% 포인트, 1위 '사랑의 불시착'과는 2.7% 포인트다.
'눈물의 여왕' 시청률 상승세의 중심에는 김수현이 있었다. 김수현은 쿠팡플레이 '어느 날' 이후 3년 만에 복귀작으로 '눈물의 여왕'을 선택했다. 그는 "군대라도 간 것처럼 공백기를 가지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열심히 좋은 작품을 찾고 있었고 '눈물의 여왕'을 만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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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수현은 시청률 타율이 높은 편이다. 그가 출연한 작품 중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건 '해를 품은 달'(42.2%)이다. 이어 '별에서 온 그대'(28.1%), '눈물의 여왕'(진행 중), '드림하이'(17.9%), '프로듀사'(17.7%) 순이다.
연출을 맡은 김희원 감독은 '눈물의 여왕' 시청률에 대해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 회보다 조금만 더 나온다면, 여기 계신 분들과 큰절 영상을 찍어서 올리겠다. '큰절 챌린지'로 김갑수 선생님까지 함께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3년 만에 복귀한 김수현은 '눈물의 여왕'을 통해 tvN 최고 시청률 타이틀을 정조준한다. 그는 tvN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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