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영상 캡처
사진=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영상 캡처
다비치 이해리가 남편과 의견이 충돌할 때 강민경에게 연락한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는 다비치 이해리, 강민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 청취자는 이해리에게 "결혼하고 첫 부부 싸움을 뭐 때문에 했냐'고 물었다. 이해리는 "다 쓸데 없는 걸로 싸운다. 큰 걸로 싸우지 않는다. '누가 허물을 벗고 갔네'라든가 집 치우는 거라든가 등으로 싸운다. 보통 그게 나다"라고 밝혔다.

이해리 부부는 의견 조율이 안될 때 강민경에게 연락한다고 한다. 강민경은 "자기들끼리 의견 조율을 하다가 잘 안 되면 저한테 전화해서 제 생각을 물어본다. (스피커폰으로 옆에) 형부도 있다. 들어보면 별 것도 아닌 얘기"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해리는 "바쁜데 쓸데 없는 걸로 싸운다며 전화를 끊는다"고 발끈하는 강민경의 반응을 전했다. 강민경은 "바빠 죽겠을 때 꼭 전화가 오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다비치는 2008년 데뷔했다. 이해리는 2022년 7월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강민경은 이해리 결혼식에서 감동적인 축사로 돈독한 우정을 뽐내기도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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