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오정태, 20억원대 목동 고층 아파트 사는데…“생활비 연체”(‘동상이몽’)
[종합] 오정태, 20억원대 목동 고층 아파트 사는데…“생활비 연체”(‘동상이몽’)
방송인 오정태가 아내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정태와 백아영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백아영은 “자기 왜 생활비 안 보내냐. 벌써 며칠이 지났다”고 생활비 문제를 꺼냈다. 서장훈이 “전반적인 돈 관리는 오정태가 하냐”고 묻자 김구라는 “그거라도 쥐고 있어야지”라고 반응했다.

백아영은 “4일 지났다. 왜 안 넣어주냐. 시간약속 안 지키는 게 싫다. 자동이체 걸어놔라”고 성냈고 오정태는 “여보가 나한테 잘해주는 게 생활비 받기 전에 잘한다. 빨리 주면 여보가 나한테 잘하는 시간이 줄지 않냐”고 주장했다.

백아영이 “그런 게 어디 있냐”며 황당해 하자 오정태는 “진짜 그렇다. 내가 집에 오면 여보가 조용하라고 애들 공부한다고 구박하다가 생활비 주기 전에만 잘해준다. 여보가 계속 갑질하고 내가 한 번 갑질하는 거다. 날 즐겁게 해주면 바로 넣어주겠다. 춤 한 번 춰봐라”고 요구했다.

또 오정태는 아파트 이벤트 회사 대표와의 미팅 현장을 공개했다. 오정태는 '행사계 염경환'답게 "제가 하면 1년에 몇 개 정도 할 수 있느냐"라고 행사 개수부터 물었다.

대표는 오정태에게 행사를 40개 정도 할 수 있다고 얘기해줬다. 오정태는 자신이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것을 강조하며 "단가를 맞춰줄 수 있다. 대신 개수를 많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오정태의 행사비를 궁금해 했다. 오정태는 "행사비를 공개하는 순간 항의가 들어온다. 절대 공개는 못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정태 부부는 서울 목동의 H사 아파트 36평에 거주하고 있다. 매매 실거래가 20억원에 달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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