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마다 선한 역이든 악한 역이든 소화하는 김무열은 "악역 같은 경우는 제가 일상생활에서 할 수 없는 것들을 할 수 있고 뭐랄까, 인간 욕망에 솔직하고 그걸 가감 없이 행동할 수 있는 그런 재미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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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은 "마동석 선배님과 전작을 같이 연기했던 작품이 있었다. 그때의 기억이 저는 너무 좋았었고, 그리고 개인적인 친분이 아니더라도 마동석이라는 배우이자 또 제작자의 한 사람의 팬 같은 그런 심정이다. 그래서 언제든지 같이 일할 기회가 있으면 저는 언제든 같이 일하고 싶었다. 같이 하는 배우이자 제작자에 대한 믿음 신뢰 이런 것들 때문에 망설이지 않고 저도 선택했다"라며 '범죄도시4' 출연 선택 이유를 밝혔다.
'범죄도시4'는 개봉 전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기도. 이와 관련해 김무열은 "제가 5년 전에 그 마동석 선배님이랑 다른 작품으로 칸 영화제에 제가 초청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때도 한국 영화의 위상이 지금 세계적으로 이 정도이구나를 제가 해외에 나가서 체감하게 됐었는데 5년 사이에 또 그 열기가 더 뜨거워진 것 같더라. 그래서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은 제가 거기가 베를린인지 (한국인지) 한국인지 조금 헷갈릴 정도로 반응이 되게 좋으시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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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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