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옥빈은 유튜브 채널 이름에 대해 "채서진은 동생의 활동명이고요. 본명은 김고운입니다. 아무래도 입에 붙은 게 고운이다 보니 영상을 만들면서 본명을 부르게 될 것 같아요. 또 채널명을 만들면서 이름이 예쁘다 보니 고운옥빈이 되었네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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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서진은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채서진 배우는 4월 7일 평생을 함께하고픈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라고 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채서진의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이다. 소속사 측은 "일생에 한 번뿐인 소중한 순간인 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집중하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옥빈과 채서진은 언니와 동생이면서 베스트 프렌드 및 소울메이트였다. 김옥빈은 "같은 배우의 길을 걷게 되면서 누구보다 제 마음을 잘 알았고 힘들 때 지지해주고 응원해주고 기쁠 땐 누구보다 기뻐해 주며 같이 작품을 연구하고, 같이 연습했고 늘 서로 의지했어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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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은 채서진의 결혼을 앞두고 동생과 함께한 일생을 기록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는 "헤어지는 게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고. 어설프고 느리더라도 조금씩 이것저것 기록하려 한다"라고 했다. 채서진은 김옥빈이 자신을 키웠다고 했다. 특히 김옥빈은 새로운 시작을 앞둔 동생 채서진과의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채서진 뿐만 아니라 김옥빈에게도 유튜브 채널 운영은 도전이다. 김옥빈은 직접 촬영하고 편집해서 채널에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 처음이라 서투르게 보일지 몰라도 동생을 위한 언니 김옥빈의 마음은 예뻐 보일 수밖에 없다. 김옥빈은 유튜브, 채서진은 결혼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는 가운데, 앞으로 우애 좋은 자매의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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