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문지인, 내달 17일 결혼식 올린다…"함께 살아갈 용기를 준 사람" [TEN이슈]
개그맨 김기리와 배우 문지인이 다음달 결혼식을 올린다.

연예계에 따르면 김기리와 문지인은 다음 달 1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공개된 웨딩 화보에서 두 사람은 면사포 속에서 환히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다른 사진에서는 서로 끌어안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기도.

앞서 문지인은 자신의 SNS을 통해 5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문지인은"저를 생각하는 마음이 아주 성실한 사람이다. 힘든 길도 웃으면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준 사람을 만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리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아는 지인 중 최고의 지인을 만나 가정을 이루게 됐다. 어느 순간부터 저의 인생에서 가장 큰 목표가 가정을 이루는 것이었는데 많은 분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그 꿈을 이루게 됐다"면서 "참 감사하다. 그리고 축하해 주실 모든 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기리♥문지인, 내달 17일 결혼식 올린다…"함께 살아갈 용기를 준 사람" [TEN이슈]
김기리는 2006년 SBS TV '개그 1'로 데뷔했다. 2010년 KBS 25기 개그맨으로 뽑혔으며, 2TV '개그콘서트' 등에서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2019) '안녕? 나야!'(2021), 연극 '헤르츠클란'(2022~2023) 등에서 활약했다. 24일 개봉한 영화 '세기말의 사랑'(감독 임선애)에도 등장했다.

문지인은 2009년 SBS 11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비밀'(2013) '용팔이'(2015) '닥터스'(2016) '뷰티 인사이드'(2018) '킬힐'(2022) 등에 출연했다. SBS TV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활약 중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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