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기자와 형사 관계로 만난 정원과 태헌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서로에게 쌓인 오해로 헤어지게 된 두 사람은 연이어 발생한 진명숙(이영숙 분), 차은새(한지은 분) 살인 사건으로 다시 얽히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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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차 형사의 기일을 챙겨왔던 태헌은 정원과의 뜻밖의 만남에 놀란다. 태헌은 추모공원을 찾아온 정원에게 연신 냉랭한 태도를 보이는가 하면, 정원은 막말을 퍼붓는 태헌의 단호한 모습에 할 말을 잃고는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정원이 추모공원에 나타난 이유는 무엇인지 또 두 사람과 차 형사의 죽음이 어떤 연관이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헌의 파트너였던 차 형사의 사망 사건 전말이 하나씩 드러난다. 함께 공개된 스틸 속 태헌은 건물 아래 떨어져 피투성이가 된 차 형사의 몸을 붙들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태헌은 차 형사가 마지막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두자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이 오열해 보는 이들의 먹먹함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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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살 한번 잡힙시다’ 제작진은 “데니안은 정원과 태헌이 결별하게 된 중요한 비밀을 쥔 인물인 차 형사로 특별 출연한다.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데니안의 활약은 물론 연우진과 어떤 연기 호흡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5회는 이날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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