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Joy
사진제공=KBS Joy
오는 19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 218회에는 현 예능계 대세인 청소와 사랑에 빠진 남자 브라이언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MC 서장훈도 인정하는 넘버원 깔끔남 브라이언은 과거 본인의 집에서 매운 음식을 먹은 서장훈이 흘린 땀 한 방울 때문에 카펫을 버리게 됐던 일명 ‘땀 에피소드’ 사건의 속사정을 해명한다. 또 이날 소개된 사연에 대해 “뭐냐, 너?”, “NASTY GIRL”, “CRAZY~” 등 폭주하는 리액션으로 MC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는 두 명의 여자 사이에 갇혀 27살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은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다른 남자가 생겼다며 이별 통보를 했던 전 여자친구가 어느 날 갑자기 고민남을 다시 찾아오고, 이미 곁에 새로운 설렘을 느끼게 해주는 썸녀가 있던 고민남은 혼란에 빠진다.

“너도 아직 나 못 잊었잖아. 그냥 나랑 썸녀 둘 다 만나 보고 네가 결정해”라는 전 여자친구의 기상천외한 제안에 브라이언은 “이런 미친 사람이 있어요? 세상에?”라며 놀란 반응을 보이고, 썸녀가 고민남 전 여자친구의 도전장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본격적인 ‘투썸 플레이’가 시작된다.

옛 추억들로 애틋함을 흘러넘치게 만드는 전 여자친구와 매일 새로운 데이트로 재미와 설렘을 주는 썸녀 사이를 오가며 은근히 즐기던 고민남은 시간이 흐를수록 미묘한 긴장감과 함께 관계에 회의감을 느끼게 된다.

‘강경 투썸파’와 ‘투썸은 절대 NO’라는 의견으로 엇갈린 MC들이 고민남에게 해준 최종 참견은 이날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난스럽게 청결을 따지는 여자친구의 반전 청결 기준을 알고 충격받은 고민남의 사연도 함께 방송된다.

데이트 중 식당 화장실은 이용 못 한다며 5성급 호텔 로비에 있는 화장실을 찾는 여자친구는 사랑을 나누는 결정적인 순간에도 “땀을 왜 이렇게 흘려? 씻고 와”라며 샤워를 두 번이나 시키는 등 고민남에게 극강의 청결 기준을 요구한다.

그러나 여자친구의 집에 처음 놀러 간 날 발견한 충격적인 광경을 시작으로 고민남을 참을 수 없게 만드는 사건들이 연속해서 발생하고, 급기야 고민남의 가족들 앞에서 선을 넘는 행동까지 한다.

고민남이 공개한 증거 사진들을 보며 “이거 REAL 사진인가요?”, “헤어져야 돼”라며 브라이언을 경악하게 만든 여자친구의 독특한 청결 기준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연예의 참견’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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