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공효진의 엄마 '사랑의 밥차' 김옥란 이사장은 20년간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옥란 이사장은 "2000인분을 준비할 때도 있다. 한 번 밥차에서 밥을 하면 200인분이 나온다. 아침 6시에 집에서 나가서 준비한다. 저희 봉사자들은 다 본업이 있다. 없을 때는 서너 명이 준비를 한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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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효진 모친은 "지금은 너무 좋아요. 그때 하지 말라 그랬으면 큰일 날 뻔했다. 사위가 더 의젓하고, 배려도 많고 너무 예뻐요. 결혼 잘 시켰다"라며 사위 자랑을 했다.
유재석이 "사위한테 한 마디 해달라"라고 얘기하자 공효진 모친은 "최전방에서 추울 텐데 잘 견디고 있어서, 잘 하고 있어서 마음이 좋아. 잘 마치고, 아프지만 말고 잘 있다가 돌아오면 맛있는 거 해줄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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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저는 장모님한테 사랑한다고 말은 못 할 것 같다. 어머니한테도 얘기를 못한다"라며 쑥스러워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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