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화)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연출 이선영 CP, 정민석 PD)' 7회에서는 합숙의 여정을 이어가는 '팰리스 위크'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특히 '커플존'과 '싱글존'을 넘나드는 새로운 관계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도파민을 제대로 자극했다.
싱글존에서는 남자 48번 렌털 사업가 김지환이 작곡가인 여자 27번 박시영에게 과감한 스킨십을 시도하며 직진을 선언, 박시영의 마음을 흔들었다. 박시영에게 일편단심 순애보를 보였던 남자 4번 순정파 경찰관 송재형은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에 속앓이를 했고, 급기야 눈시울까지 붉히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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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45번 쇼호스트 은예솔은 결혼 상대로 만나보고 싶은 사람을 뽑는 호감 투표를 남자 44번 두부상 증권맨 권영진에게 한 사실이 드러났다. 두 사람은 1:1 스피드 데이트에서 단 '5분의 대화'를 통해 서로에게 짧지만 깊은 인상을 받았던 바. 첫 만남에서부터 여자 24번 황윤주로 마음을 굳힌 권영진은 "(은예솔과) 5분의 대화가 재밌긴 했다"라며 복잡미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첫 위기를 맞이한 아랍두부 커플의 향방이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싱글존에서는 '최종 커플 투표'가 시작됐다. 자신의 프로필 카드에 최종 커플이 되고 싶은 이성의 번호와 이름을 적는 방식. 최대 두 명까지 투표 가능하며, 선택을 포기할 수도 있다. 한 표씩 주고 받아 매칭된 남녀는 최종 커플이 되어 커플존으로 이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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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의 결과도 속출했다. 남자 5번 새우 양식업자 최동규는 여자 7번 래퍼 케리건메이를 원픽으로 택했지만 케리건메이가 최동규 외에도 1명을 더 투표한 사실이 드러난 것. 줄곧 순애보의 면모를 보여준 최동규는 "마음이 착잡하다. 감정이 요동쳤던 것 같다"며 눈물을 쏟았다. 남자 50번 대학원생 이창민과 여자 42번 콘텐츠 기획자 이주연 역시 엇갈린 선택으로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안겼다.
다각관계의 향방에도 뜨거운 관심이 쏠린 바. 여자 28번 1세대 크리에이터 김다은은 29번 메기 지승원과 20번 변리사 이원남에게 표를 받고, 두 사람에게 자신의 표를 줬다. 쇼호스트 45번 은예솔 역시 28번 육각형남 자산 운용사 김현웅과 35번 미국 변호사 김건희의 선택을 받았다. 은예솔은 오랜 고민 끝에 김현웅과 김건희 모두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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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김회문의 선택만 남은 상황. 김회문의 선택은 이화린이 아닌 김유진이었다. 김회문은 이화린을 향해 "마지막이 될 줄 알았으면 대화를 한 번이라도 더 했을텐데 미안하다"라며 오열했다. 선택받지 못한 이화린은 '커플팰리스'를 퇴소하며 반전의 드라마를 썼다.
Mnet '커플팰리스'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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