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비박스'에 대해 이날 전문가로 초빙된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공혜정 대표는 "국가가 아닌 민간에서 운영하는 시설로,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MC 서장훈은 "베이비박스가 아이의 생명을 살릴 수도 있지만, 반대로 '영아 유기'를 권장할 수 있다는 시선이 존재할 것"이라고 조심스레 의견을 밝힌다. 이인철 변호사는 "외국 조사에 따르면 베이비박스에 맡겨진 아이가 단 한 명도 사망하지 않았다"라면서 "물론 베이비박스가 우리나라의 현행법상 불법이지만, 사실상은 헌법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권인 생명권을 존중하기 위해 용인되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ADVERTISEMENT
인교진은 이종락 목사에게 베이비박스에 온 아이들이 최종적으로 어디로 가게 되는지에 대해 물어보고 운영의 궁극적인 목표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인교진은 실제 베이비박스를 이용했던 사례자와도 만나, 아이를 두고 갔던 당시의 절박했던 심정을 비롯해 현재의 상황에 대해서도 들어본다.
베이비박스에 아이를 두고 간 엄마들이 이별 전 마지막으로 쓴 편지가 공개되자,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뜨거운 눈물을 쏟는다.
ADVERTISEMENT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