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쳐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쳐
가수 김호중의 일상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남의 새끼'트바로티 김호중의 NEW 하우스와 '집돌이' 김호중의 일상이 방송 최초 공개됐다.

침대 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게임을 즐기던 김호중은 갑자기 체중계를 가져와 잠옷 상의를 벗어던졌다. 몸무게를 1g이라도 줄이려고 했던 것. 눈 뜨고 약 3시간 만에 그는 한숨을 내쉬고 체중계 위에 올라섰다. 공복 몸무게는 92kg. 몸무게를 보고 한숨을 푹 쉬던 김호중은 초인종 소리가 울리자 "엄청 빨리 오네"라며 침대를 드디어 벗어났다.

김호중은 배달 시킨 갈치조림과 잡채를 상에 담아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침대 위에서 식사를 하던 김호중이 멸치를 바닥에 떨어뜨려고, 그대로 주워 먹자 母벤져스는 "소탈하다 정말"라고 얘기했다.

식사를 한 김호중은 그대로 침대에 누워 휴대폰 거치대로 드라마를 보며 함박웃음을 지었다.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보다 이제 자는 거다. 밥 먹었잖아. 배부르고 저거 보다가 슥 자는 거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저거보다 더 행복한 순간은 없다"라며 공감했다.

서장훈은 "저도 사실 쉬는 날 똑같이 저러고 있다. 맛있는 거 시켜서 먹고, 보고 싶었던 보다가 자는 게 그것보다 더 행복한 게 없다"라고 말했다. 신동엽도 "김호중이 스케줄이 어마어마하고 아시다시피 콘서트 표를 구할 수도 없어요. 바쁜 일상을 보다가 보니까 혼자 있을 때는 저렇게 퍼져 있는 거다"라고 얘기했다.

잠에서 깬 김호중은 침대를 탈출해 방 안에 있는 사우나에 들어가 목을 풀기 시작했다. 신동엽은 "방에서 다 해결을 하네. 사우나 밑에 변기까지 있는 거 아니냐"라며 신기해했다. 김호중은 휴대폰 건강 관련 앱을 보며 "93걸음? 이거 고장 났네. 93걸음이면 몇 칼로리일까?"라며 궁금해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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