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은퇴 발표 후 결혼 인정 "행복하게 살아보겠다"[TEN이슈]
FT아일랜드 멤버 출신 송승현이 결혼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송승현은 20일 "오늘 저의 결혼 발표 소식을 저도 기사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변 관계자 누군가 직접 제보하였는데 가르쳐주실 수는 없으시다고 이 모든 게 참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사를 써주신 기자분들께는 감사드리나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와 정보는 팬분들에게 적절한 타이밍에 제가 직접! 발표하고 알리고 싶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송승현은 "동의 없이 제보한 그 분이 누군지 찾아서 한마디하고 싶지만, 이렇게 발표된 거 행복하게 살아보겠습니다!! 축하해주시는 많은 분께 감사드리고 결혼 외에 기재되어있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대해서는 기회가 오면 제가 다시 한번 알려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송승현은 오는 6월 오랜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더불어 그는 현재 미국에서 요식업 사업체를 운영하는 예비 장인의 가업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송승현은 2월 15일 SNS를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나 아마도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 FT아일랜드를 나와 배우로 일한 지 4년이 지나가는데 새로운 일보다 그리고 새로운 환경보다도 힘든 것은 언제 올지 모르는 불확실한 기다림과 사람 관계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무슨 일하더라도 쉬운 일 그리고 쉬운 사람 관계라는 건 절대 없겠지만 나를 위해 하루하루 매일 달릴 수 있는 건강한 규칙적인 새로운 삶을 도전해보려고 한다"라고 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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