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여 만에 브랜드 공연 ‘Just One 10 Minute’으로 돌아온 차은우는 업그레이드된 스케일만큼 그간 공개한 적 없는 스페셜한 스테이지로 풍성한 공연을 꾸렸다. ‘Mystery Elevator’라는 부제에 맞춰 엘리베이터 마스터로 변신한 차은우의 색다른 콘셉트와 함께 다양한 역조공 선물도 마련돼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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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 ‘STAY’(스테이)를 포함해 ‘WHERE AM I’(웨얼 엠 아이), ‘You’re the best’(유어 더 베스트), ‘너와 단둘이’, ‘Memories’(메모리즈) 등 전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다만, ‘WHERE AM I’ 무대에서 차은우는 감정이 북받친듯 노래를 이어가지 못했고,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흘렸다. 차은우는 내내 눈물을 흘리다 다리에 힘이 풀린듯 결국 주저앉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WHERE AM I’는 차은우가 직접 작사한 곡으로 아스트로 멤버인 故문빈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차은우는 공연장 객석을 돌며 아스트로 정규 3집에 수록한 솔로곡 ‘First Love’(퍼스트 러브), OST로 선보였던 ‘질투’, ‘Love so Fine’(러브 쏘 파인)을 열창했다. 청량한 퍼포먼스로 펼친 ‘니가 불어와’, ‘Knock‘(널 찾아가), ‘Candy Sugar Pop’(캔디 슈가 팝) 무대 역시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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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차은우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이번 공연은 제 첫 솔로 앨범의 곡들을 포함해 혼자 많은 무대를 보여드린 자리라 저에게 큰 도전이었다. 공연장을 채워 주신 여러분을 보면서 참 다행이었고 행복했다. 언제까지나 음악과 무대로 오래오래 뵙고 싶다. 든든한 힘이 되어 주시는 여러분이 저에게는 늘 1순위이고 가장 빛나는 존재다. 아로하 사랑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앙코르 도중 팬들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이 깜짝 공개됐고 차은우는 울컥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짙은 여운을 나눴다.

차은우는 계속해서 말레이시아·태국·필리핀·일본·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Mystery Elevator’ 투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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