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팬덤의 선 넘은 '불법 광고'…반복되는 K팝 팬 '민폐 짓' [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BF.35832893.1.jpg)
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제로베이스원 팬덤이 구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버스정류장에 무단으로 개인 사유물을 붙여 다른 시민들에게 민폐를 끼쳤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팬덤은 아티스트를 향한 사랑으로 이 같은 행동을 했겠지만, 결과적으로 누구 하나 미소지을 수 없는 상황이다.
13일 제로베이스원 일부 팬덤의 불법 옥외 광고로 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팬덤은 최근 제로베이스원의 소속사 웨이크원 인근 버스정류장에 다수의 옥외 광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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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팬덤의 선 넘은 '불법 광고'…반복되는 K팝 팬 '민폐 짓' [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BF.35832908.1.jpg)
![제로베이스원 팬덤의 선 넘은 '불법 광고'…반복되는 K팝 팬 '민폐 짓' [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BF.35832909.1.jpg)
이어 "제로베이스원 팬덤이 해당 광고물을 부착하게 된 경위나 출처 등에 대해 알아볼 것"이라며 "이 같은 사례는 과거에도 다수 있었다. 다만, 제대로 된 예방책이 없어 시민들이 상당한 불편과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관계 법령(옥외광고물법)에 따르면 신고 대상 광고물(입간판·현수막·벽보·전단 제외)을 신고하지 않고 설치한 자의 경우 5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이번 사안은 공공시설 관리 주체인 마포 구청의 관리 조항에 의한 과태료지만, 행정 절차상 최대로 가능한 벌금형 액수다.
![제로베이스원 팬덤의 선 넘은 '불법 광고'…반복되는 K팝 팬 '민폐 짓' [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BF.35832910.1.jpg)
![제로베이스원 팬덤의 선 넘은 '불법 광고'…반복되는 K팝 팬 '민폐 짓' [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BF.3583291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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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같은 해 8월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행 급행열차에서는 "사람들이 뛰어다니거나 넘어지고 있다" "이상한 냄새가 난다" 등 20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열차 내외부를 살펴봤지만,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동의 원인은 일부 방탄소년단(BTS) 팬덤 아미였다. 당시 송파구 KSPO돔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단독 콘서트가 열렸다. 슈가는 콘서트 직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어깨 타투를 공개했는데, 이를 본 일부 아미가 지하철에서 소리를 질러 소동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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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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