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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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IVE :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첫 번째 월드 투어 일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해 11월 15일과 16일 아이브는 요코하마에서 일본 도시 공연의 포문을 열었고, 지난달 31일과 2월 1일 후쿠오카, 2월 7일과 8일 오사카까지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한국 가수로는 처음 'K-아레나 요코하마' 공연장에 입성한 아이브는 요코하마 공연에서 4만 명의 팬과 만난 이후 '마린 멧세 후쿠오카'에서 열린 후쿠오카 공연과 '오사카성 홀'에서 개최된 오사카 공연에는 총 약 3만 8천 명의 팬이 모였다고.

데뷔 이후 일본에서 처음 진행했던 첫 팬콘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를 통해 5만 7천 명의 팬들과 만난 바 있는 아이브는 데뷔 2년 만에 개최한 월드 투어를 통해 일본에서만 총 약 7만 8천 명의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정규 앨범 타이틀곡 '아이엠(I AM)'을 비롯한 '일레븐(ELEVEN)',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배디(Baddie)' 등을 불렀다.

소속사를 통해 아이브는 "월드 투어를 통해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와 함께 호흡하고 무대를 만들어갈 수 있어서 기쁘고, 더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계속될 '쇼 왓 아이 해브' 공연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해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호주 등 19개국 27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오는 17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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