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현역가왕' 김다현, 임수향♥지현우 '미녀와 순정' OST 가창…데뷔 후 처음
가수 김다현이 데뷔 이후 첫 OST 가창에 나선다.

7일 소속사 현컴퍼니에 따르면 김다현은 오는 3월 방송하는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OST 가창자로 발탁, 최근 녹음을 마쳤다.

소속사 관계자는 "늘 김다현을 지지해 주시고 변함없이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을 위한 보답으로 김다현 스스로가 OST 가창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보다 다양한 활동과 퍼포먼스로 김다현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하나뿐인 내편', '불어라 미풍아' 등을 집필한 김사경 작가와 드라마 '오! 삼광빌라!', '하나뿐인 내편', '란제리 소녀시대'를 연출한 홍석구 감독이 '하나뿐인 내편' 이후 두 번째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한편 김다현은 6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 11회에서 결승전 1라운드 1위 쟁탈전에서 '붓'을 선곡했다. 지난 회차 무대에서 선보인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한조각'과 '풍악을 울려라'로 최단기간 100만 뷰 돌파 이후 '현역가왕' 통산 조회수 1000만 뷰를 기록한 김다현. 이날 국악 트로트를 선택한 이유로 "제가 네 살 때부터 국악을 배웠다. 국악 트로트는 나의 바탕이다. 이젠 좀 더 성숙해진 목소리로 들려 드리겠다"라고 승부수를 띄우며 인기 굳히기에 나섰다.

김다현이 선보인 감동의 무대에 연예인 판정단 대성은 "듣기만 해도 어마어마한 대곡이라 이 곡을 택한 용기에 큰 박수를 쳐주고 싶다"라고 평가했다. 연예인 판정단과 국민 판정단 합산 754점을 기록한 김다현은 결승전 1라운드 최종 5위 성적으로 오는 13일 2라운드에서 선전을 기약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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