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와 배우로 활동 중인 비비가 ‘라스’에 처음 출연한다. 비비는 “불러 주셔서 감사하고, 당당하게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자기소개와 함께 트레이드 마크인 눈 밑 점 두 개를 언급했는데, 김구라는 “’아내의 유혹’ 장서희에게서 영감받은 거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기하가 만들어 준 신곡 ‘밤양갱’(2월 13일 발매)을 불러 귀 호강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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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십을 아끼지 않는 비비의 상상 초월 팬 서비스도 공개됐다. 비비는 “스킨십을 좋아하기도 하고, 아직 엄마, 아빠와 입에 뽀뽀한다”라면서 관객들에게도 ‘입술 뽀뽀’ 팬 서비스를 해 준다고 밝혀 놀라움을 유발했다. 선배 정재형은 MZ 가수 비비를 보며 “이런 것도 배운다”라고 감탄했다.
비비는 ‘블랙핑크를 제친(?) 글로벌 음원 여신’이라는 수식어에 화들짝 놀라며 “라디오 차트에서 여자 솔로 가수 최초로 20위권 안에 들어갔을 뿐”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니님이랑 제가 친하다”라면서 “블랙핑크 선배들이 세상에서 제일 좋다”라고 어필했다. 장도연은 “박미경 선배님 (로봇) 리액션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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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가수 비비가 아닌 배우 김형서의 커리어와 에피소드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비비는 ‘화란’으로 지난해 ‘제76회 칸 영화제’에 참석했는데, “(송중기 선배가) 휴대전화 최신 기종을 사줬다”라고 자랑했다. 또 지창욱과 드라마 ‘최악의 악’에서 생애 첫 키스 신을 찍었다며, “잠깐 나오겠지 했는데..3분이나 나오는 거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비비가 송중기에게 받은 선물과 지창욱과의 키스 신 비하인드 등은 오늘 7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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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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