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 '도그데이즈'서 여친 반려견 돌보게 된 밴드 리더役
"강아지와의 연기, 기다림 연속이었지만 마음 따뜻"
"다니엘 헤니, 젠틀함의 대명사"
실제로 반려인 "반려견은 내게 가족"
데뷔 18년차 "부담감 컸지만 이젠 '내 것'에 집중하려 해"
"강아지와의 연기, 기다림 연속이었지만 마음 따뜻"
"다니엘 헤니, 젠틀함의 대명사"
실제로 반려인 "반려견은 내게 가족"
데뷔 18년차 "부담감 컸지만 이젠 '내 것'에 집중하려 해"

개봉일인 이날 이현우는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는 마음도 있다. 하지만 개봉하기 전과 개봉날은 설레는 마음이 항상 가장 크다. 어찌됐든 관객들에게 다가가는 날이지 않나. 제가 연기했던 모습, 우리 영화가 가진 의미 등이 잘 전달되길 바라는 소망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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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다니엘 헤니 비주얼에 1000% 부담…강아지의 선택은 나"('도그데이즈')[TEN인터뷰]](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BF.35789643.1.jpg)
![이현우 "다니엘 헤니 비주얼에 1000% 부담…강아지의 선택은 나"('도그데이즈')[TEN인터뷰]](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BF.35789645.1.jpg)

이현우는 다니엘 헤니에 대해 "현장에서는 더 스윗하다. 스윗함, 젠틀함의 대명사"라고 칭찬했다. 이어 "그간 작품을 하며 많은 선배님들, 형들을 봤고 매력이 다 다르지만, 다니엘 헤니 형은 사람 자체가 선하다. 거기에 남자다움, 젠틀함이 있는데 멋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저렇게 될 수는 없겠지'라는 게 속마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니엘 헤니의 비주얼을 두고는 "1000%는 부담이었다"면서 웃었다. 스팅은 누구를 더 따랐냐는 물음에 이현우는 "우선 다니엘 헤니 형보다 제가 스팅과 더 많이 촬영했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이건 자부할 수 있다. 현장에서 훈련사님을 제외하면 저를 잘 따랐다. 물론 제가 스팅과 가장 많이 교감한 배우기도 했다. 저를 좋아해주는 게 느껴졌다"며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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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1살인 이현우는 아역부터 활동을 시작해 벌써 데뷔 18년차를 맞았다. 그는 "멋모르고 시작했던 것 같은데 하면서 점점 더 재미를 찾아갔다. 시간이 지나면 나만의 생각이 확고해지기도 하고 재밌어지기도 했다. 예전보다 지금이 더 재밌다. 현재보다는 미래가 더 재밌을 것 같다. 열심히 현재를 달려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경력으로는 중견배우 못지않은 이현우. 그는 "잘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정말 컸다. 어떤 작품이 잘 안 되거나 할 때는 상처가 심할 정도로 부담이 컸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잘해야하는 건 당연하지만, 요즘 들어서는 어떤 분은 제가 잘한다고 느낄 수도, 또 어떤 분은 못한다고 느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결과나 반응, 입지 등 여러 가지가 중요하지만 이제는 내가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려고 한다. 그렇게 생각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전히 부담되고 힘들지만 그 과정이 싫지 만은 않다. 좋다"며 연기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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