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he Life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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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미남-바꿔줘! 내 남자’ MC 김종국이 최적의 소개팅 장소로 헬스장을 추천한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the life 오리지널 예능 ‘MAKE미남-바꿔줘! 내 남자’(이하 ‘맥미남’)는 콤플렉스, 부족한 외모 등 다양한 이유로 자신감을 상실해 가는 남성들에게 변화의 기회를 선사하는 내 남자의 맞춤형 외모 개선 콘텐츠다. 김종국, 솔라, 기우쌤이 MC를 맡았다.

6일 ‘맥미남’ 3회 방송에서는 무려 50번의 소개팅을 이어온 내남자가 시한폭탄에서 원픽으로 거듭나는 과정과 함께 몸무게 117kg의 ‘전주대통령’으로 불리던 래퍼 내남자의 사연이 공개되어 김종국 솔라 기우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날 MC 들은 제각각 자신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소개팅 장소를 이야기한다. 기우쌤이 소개팅 장소로 레스토랑, 보드 게임방 등을 추천하자 솔라는 김종국에게 “혹시 빵집에서 만나시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김종국은 단 1초의 망설임 없이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소개팅 장소는 헬스장”이라고 밝혀 MC들의 배꼽을 잡게 한다고. 김종국은 최적의 소개팅 장소로 헬스장을 꼽은 이유에 대해서 “헬스장은 사람의 내외면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곳”이라고 단언하며 “운동하면 성격이 나온다. 멀리 있는 원판을 갖고 오는지, 쉬는 시간을 적절히 챙겨주는지, 앞사람 뒷사람을 배려하는지 성격이 다 나온다”라며 헬스장에서 소개팅했을 때의 장점을 공개해 배려의 장소로 헬스장을 손꼽았다고.

그런가 하면 무려 50번의 소개팅 시한폭탄남 내남자의 사연과 함께 내 남자의 생활 습관이 공개되자 솔라는 소개팅 상대로 내남자 같은 스타일이 나오면 싫다며 사이다 직진 면모를 공개한다. 솔라는 “남자의 외모가 문제가 아니고, ‘나는 이것 때문에 안돼’라고 생각하는 그의 부정적인 생각이 문제”라며 “옆에서 부정적인 이야기를 계속하면 나도 영향을 받게 되기 때문에 부정적인 기운을 전파하는 건 안 좋은 자세”라고 단호하게 밝혀 공감을 자아낸다.

특히 이날 내남자는 외면뿐만 아니라 내면의 치료를 마친 후 스튜디오에서 오열한다.

과연 김종국, 솔라, 기우쌤을 당황시킨 50번 소개팅 시한폭탄 내남자의 변신은 어떨지 본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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