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심형탁은 운전대를 잡고 “아! 행복해~”라며 어디론가 향한다. 그 옆자리에는 신영수가 앉아 있고, 그는 “아내에게 코가 삐뚤어져서 들어오겠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아내가) ‘두 발로 들어오기만 하면 돼’라고 했다”며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이어 신영수는 “결혼 후 6년 만에 얻게 된 자유 시간”이라며 설레어 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한고은은 “우리가 결혼 10년 차인데, 왜 6년 만이라고 하는 거지?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 그러자 장영란은 “어디 몰래 갔다 왔나 보네”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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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한창의 발언에 깊은 깨달음을 얻은 듯한 표정을 지은 신영수는 “유일하게 아내에게 큰소리칠 때가 있다”며 의기양양 한다. 그런 뒤 한고은이 자신의 눈치를 보는 유일한 상황을 설명하고, 이를 듣던 심형탁은 “와, 속이 시원해!”라며 참았던 본심을 드러낸다. 과연 ‘자유 신랑의 날’을 맞아 유부남 삼총사가 간 곳이 어디인지, 이들의 화려한 일탈 현장에 관심이 쏠린다.
‘신랑수업’은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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