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미노이는 "내가 우는 모습도 지금은 똑바로 보여드리고 싶다. 당당하고 싶다. 나는 내가 연예인같이 굴어야만, 연예인 같은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야만 사랑받을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그래서 때로는 안 어울리는 옷을 입고 무대에 선다는 게 나한테 어떤 의미인지, 매 순간순간이 카메라에 내 모습이 담기는 거라면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하는 자리고, 내가 하는 말의 영향력이 누구에게는 위험할 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을 가져다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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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왜냐면 나의 인생의 기준과는 다르게 법으로 정해진 틀 안에서 모두가 살아가는데 그 앞에 그걸 놓고 나를 바라봤을 때 이 정도 겸손함은 가지고 행동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또는 그렇게 생각할 만한 죄를 저질러 버린 상태"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미노이가 "법으로 정해진 틀", "죄를 저질러 버린 상태"라는 등의 언급을 한 것과 관련 팬들은 설왕설래를 반복 중이다. 이에 대해 팬들은 "그냥 훗날 이불킥 할 흑역사", "미노이 감정에 충실했을 뿐"이라는 반응, "죄를 지었다는데 무슨 일인가", "저렇게 횡설수설하며 죄 지었다고 하면 어쩌라는 건가"라는 등의 반응으로 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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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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