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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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대장금'을 집필한 김영현 작가 측이 새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5일 드라마 제작사 KPJ는 "판타지오에서 제작 중이라고 보도된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과 김영현 작가는 아무 관련이 없다"며 "김영현 작가는 '의녀 대장금(가제)' 제작 소식을 언론 보도를 통해 접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은 김영현 작가의 오리지널 창작물로서, '대장금'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의 설정, 등장 인물들간의 관계, 사건의 전개 및 에피소드 등 김영현 작가가 원저작자로서의 극본의 내용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장금'의 설정과 내용, 캐릭터 등과 어떠한 관계도 없고, '대장금'을 기반으로 한 스핀오프나 시퀄, 프리퀄도 아닌, 전혀 다른 드라마인 것으로 당사도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부분에 대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판타지오는 지난해 6월 '의녀 대장금'의 주연으로 이영애를 캐스팅한데 이어 최근 드라마 작가와 계약을 마무리했고, 오는 10월 첫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하 KPJ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드라마 제작사 KPJ 입니다.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에 MBC 드라마 <대장금>의 작가인 김영현 작가의 참여 여부를 묻는 문의가 이어져 알려드립니다.

판타지오에서 제작 중이라고 보도된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과 김영현 작가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김영현 작가는 '의녀 대장금(가제)' 제작 소식을 언론 보도를 통해 접했을 뿐입니다.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은 김영현 작가의 오리지널 창작물로서, <대장금>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의 설정, 등장 인물들간의 관계, 사건의 전개 및 에피소드 등, 김영현 작가가 원저작자로서의 극본의 내용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언론에 보도된 '의녀 대장금(가제)'의 경우 김영현 작가와는 관련이 없는 드라마이며,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의 설정과 내용, 캐릭터 등과 어떠한 관계도 없고, <대장금>을 기반으로 한 스핀오프나 시퀄, 프리퀄도 아닌, 전혀 다른 드라마인 것으로 당사도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오니, 이 부분에 대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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