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회 시청률은 10.0%를 기록했다. 특히 박진(이재용 분)이 최질을 만나 반역을 일으킬 것을 종용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0.9%까지 치솟았다.
ADVERTISEMENT
현종 역시 거란의 침략을 대비하기 위해 육위의 군사들을 충원하고 훈련에 박차를 가하라 명했다. 또한 지방 군사들의 전투력을 높이기 위해 지방의 관군들을 일품군과 이품 군으로 나누는 등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최질은 어사대의 관리들이 집단행동을 벌인 장수들을 심문하자 황실 대신들을 향한 반감을 키웠다. 최질은 직접 어사대 회의실을 찾아가 장연우(이지훈 분)를 향해 자신이 주동자라며 큰소리치는 등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여 보는 이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ADVERTISEMENT
박진은 최질을 만나 “걸핏하면 무장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저 어리석은 황제를 제압하여 실의에 빠진 고려의 장수들을 일으켜 세우는 것이옵니다. 그리하여 무장들이 고려를 더욱 굳건하게 지키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반역을 일으킬 것을 종용했다.
강감찬은 구룡산 인근의 마을을 약탈하고 초병들을 모두 죽이고 떠난 여진 부족들을 기습하기로 했다. 그는 “고려를 공격한 부족은 철저하게 응징당하고, 고려에 협조한 부족은 보호를 받는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하네. 그자들이 차지하고 있던 땅이 고려의 새 국경이 될 걸세”라며 군사들의 사기를 끌어 올렸다.
ADVERTISEMENT
그런가 하면 원정황후(이시아 분)는 점점 더 가까워지는 현종과 원성(하승리 분)의 사이를 질투했다. 그녀는 “질투 같은 건 느끼지 않으려고 애썼네. 한낱 여인으로 머물지는 않고 싶었네. 헌데 이제 안 되겠네. 죽여서라도 갈라놓고 싶네”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원성은 무사히 고려로 돌아온 아버지 김은부와 재회했다. 현종은 서로 끌어안고 토닥이는 김은부와 원성을 바라보며 미소를 머금었다.
ADVERTISEMENT
특히 방송 말미 박진의 꾀에 넘어간 최질과 김훈이 자신의 뜻과 함께할 군사들과 함께 반란을 일으키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한편, 역사 왜곡 논란으로 논란을 빚은 '고려 거란 전쟁'은 오는 10일에는 결방을, 11일 오후 9시 15분에는 ‘고려거란전쟁’ 스페셜 방송이 공개된다. 또 오는 17일 방송되는 25회부터는 9시 15분으로 10분 앞당겨 방송될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